(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롯데캐슬아파트와 중부고속국도 사이에 있는 완충녹지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차단 숲을 만든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일원의 대기를 정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산림청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억 원 중 국비 7억5천만 원과 도비 2억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청주시는 24일 “오창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는 그동안 불법 경작과 녹지 훼손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한 곳”이라고 밝혔다.
시는 1.7㏊ 부지에 15억 원을 들여 대왕참나무 등 수목 2만3천251주와 야생화 4만2천380본을 심고, 산책로(840m)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쳤고,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안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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