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솔선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키로 했다.

기부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다. 지원금을 우선 신청한 뒤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금을 사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 중이다.

앞서 이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지난달부터 지역 농산물을 구입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농산물 구입 릴레이’를 전개, 코로나 사태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괴산군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2만218가구다.

지난 4일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5천406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이 현금 지급됐다.

나머지 1만4천812가구 지원금은 11일부터 신청 받아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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