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 청사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민 공모기간은 오는 6일부터 6월 4일까지다.

공모 방법은 만 19세 이상 주민등록상 주민 200명 이상이 연명해 읍‧면장을 경유해 군청에 접수하면 된다.

응모 조건은 부지 면적이 최소 2만㎡ 이상, 건축연면적 1만4천㎡ 정도 규모여야 한다.

후보지 전체 면적의 80% 이상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의 동의가 가능한 지역이여야 한다.

군은 공모 후 사전컨설팅 과정에서 검토된 현 청사부지와 문정지구 군계획시설 부지, 이외 공모된 후보지에 대해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6월 중 진행하고, 7월 중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어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올 연말까지 세우고 내년 지방재정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실시설계, 2023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한다.

1978년 지어진 지상 3층 규모의 현 청사는 연면적 8천122㎡다. 정부가 정한 기준(인구 5만∼10만명의 경우 1만1천292㎡)에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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