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부터 어린이날(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속에 일일 평균 10명 내외의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관리 통제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방역관리 체계 밖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자칫 방심할 경우 또 다시 대규모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황금 연휴기간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불교계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일정을 연기(5월 30일)하는 큰 결단을 내렸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도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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