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문학공원 진입로 전경.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시비문학공원’ 명칭을 ‘지용문학공원’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시비문학공원 명칭을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시인 거장 정지용 시인 이름을 인용하고, 그의 대표 시인 ‘향수’를 테마로 한 문화공원의 당초 목적에 부합되도록 하기 위해 지용문학공원으로 변경 고시했다.

지용문학공원은 2013년 3만8천420㎡에 13개 시비(時碑)와 정지용 시인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시인의 가벽 등으로 조성됐다.

옥천읍 구읍 지역은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인 정지용 시인이 태어난 곳으로, 정지용 시인이 어린 시설 뛰어놀고 추억을 쌓은 상징적인 지역으로 특화돼 있다. 매년 지용제 개최 등 문향의 고장 옥천을 상징화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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