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안영록 기자) 영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공모사업에 ‘영동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이 선정돼 2년간 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는 지역의 특화된 문화와 예술, 관광 자원을 활용해 주제와 이야기를 입혀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시내 관광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선정되면 사업 기획부터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운영까지 전문기관 컨설팅과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영동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은 국악과 와인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활용해, 지역의 흩어져 있는 관광명소와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로 묶은 관광 상품이다.

▲무지개 시티투어 노선도. ⓒ영동군

영동역을 시작으로 과일나라테마공원, 와이너리, 영동시장,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 영동와인터널을 돌아보는 ‘달린다. 대한민국 와인가도를’이라는 와인 관련 노선과 국악체험촌, 영동시장, 월류봉 둘레길, 노근리평화공원을 묶은 ‘느낀다. 우리의 소리를’을 주제로 한 문화·역사 노선 운영이 핵심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무지개 시티투어 사업 선정으로 지역 특화자원과 관광을 연계,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농촌관광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