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는 3일 285회 임시회를 긴급 소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중하위 소득 주민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군의회는 지난달 30일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일시적 재난 상황으로 생계 위기를 겪고 있는 군민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 긴급생활비’를 편성한 바 있다.

박양규 의장과 이재명 의원은 ‘진천군 주민 긴급 생활안전 지원 조례안’을 의원 발의해 사회적 위기를 포함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긴급 생활지원비를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생활안정 지원에 필요한 세부 내용과 함께 사회적 위험 상황에서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도 규정했다.

임정구 의원은 드론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내용을 담은 ‘진천군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진천군 진천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심의·의결해 지역에서 생산된 부가가치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박 의장은 “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서민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과 행정력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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