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모아 신형 디자인.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지역 화폐 모아의 할인율을 현행 8%에서 10%로 상향 조정해 4월 한 달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할인판매 한도는 100억 원(지류형 80억 원, 모바일형 20억 원)이다.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는 할인구매 한도가 70만 원으로, 관내 52개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30만 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제천화폐 모아는 2019년 280억 원이 판매됐고, 올해 당초 발행목표는 500억 원이었다. 코로나 사태로 900억 원으로 발행규모가 늘었다.

시는 제천화폐 모아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부정유통 감시와 상습 부정행위자에 대한 가맹점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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