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10선거구 임동현·이유자·이인선 후보(왼쪽부터).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오는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도내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질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로 모두 9명이 등록했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청주10선거구(청원구)와 영동1선거구, 보은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무소속 등 9명이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청원구는 지난해 7월 임기중 충북도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죄 확정으로 선거를 치른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임동현 (사)징검다리 대표가, 미래통합당은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 정의당에선 이인선 전국위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임동현 후보는 5억7천502만5천원, 이유자 후보는 9억6천62만1천원, 이인선 후보는 7천35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이들 모두 1∼2건의 전과기록이 있다.

하유정 도의원이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난 보은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황경선 정스웰 대표와 미래통합당 박재완 보은요양병원 이사장, 무소속 박경숙 전 보은군의원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보은선거구 황경선·박재완·박경숙 후보(왼쪽부터). ⓒ충북뉴스

황경선 후보는 4억7천407만9천원, 박재완 후보는 19억7천72만5천원, 박경숙 후보는 9천273만5천원의 재산이 있다고 각각 신고했다. 황경선‧박경숙 후보를 제외, 박재완 후보만 4건의 전과기록이 있다.

지난해 8월 뇌물수수죄가 확정된 박병진 도의원의 영동1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여철구 전 영동군의원, 미래통합당 김국기 전 언론인, 정의당 박보휘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여철구 후보는 1억7천513만3천원, 김국기 후보는 5억8천207만9천원, 박보휘 후보는 3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전과기록은 여철구 후보만 1건이 있었다.

자세한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선거통계시스템(https://han.gl/Ka53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1선거구 여철구·김국기·박보휘 후보(왼쪽부터). ⓒ충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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