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쓰면 택시 못 타요” 충주시, 승차 거부 허용
“마스크 안 쓰면 택시 못 타요” 충주시, 승차 거부 허용
  • 소진섭 기자
  • 승인 2020.03.26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당분간 충주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택시를 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 미착용자 택시 승차 거부를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승차 거부 허용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이 기간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해 택시기사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전했다.

택시운송사업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여객의 승차를 거부하거나 중도에 내리게 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시장·군수는 1차 경고, 2차 운행정지 30일, 3차 택시운전자격 취소 등 처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시는 마스크 미착용을 법이 정한 ‘정당한 사유’로 판단하기로 했다.

밀폐된 택시 내 공간을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고, 택시기사와 승객 간 거리가 짧아 코로나 전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충주에선 지난달 25일 30대 어린이집 여교사의 확진 판정 이후, 이달 22일까지 10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북뉴스는 2002년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규모가 작은 지역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충북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충북뉴스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