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은 한 달 넘게 걸리던 정부특례보증기간 업무 처리 기간을 14일로 단축시킨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대출 현장 실사 생략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 보증심사 업무 지원 ▲은행직원 5명 신용보증재단 지원 ▲기간제 근로자 8명 채용 추진 ▲충북신보의 보증상담, 서류접수 6개 시중은행 대행 등을 추진한다.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절박한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특례보증기간을 단축해 적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뿐만 아니다. 이 지사는 이날 열린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신용보증재단에 대한 2020년 경영실적 평가 제외 요청과 함께 국방부장관에게는 사무보조인력 군인 10명 지원도 건의했다.

한편 충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문의는 코로나 사태 이전 하루 평균 60건 정도에서 현재 240여건을 넘어섰다.

2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접수 건은 5천496건, 상담 건은 7천717건으로, 처리기간이 한 달 이상 걸리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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