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3~4월 학교 소유 임대 사업장 14곳의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감염병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 감면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수갑 총장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애초 2일 예정됐던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을 오는 16일로 연기한 충북대는 개강 후 2주간은 원격장치 등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달 예정됐던 단과대학생회 출범식과 학생회 보궐선거 등의 일정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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