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지역인 대구·경북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씩을 전달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코로나 감염 확산 우려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른 것으로, 기금은 대구·경북 주민 치료와 의료진들의 방역·구호물품 지원 사용된다.

도는 대구·경북에 도내 공중보건의 18명을 파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충북도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한 충북도는 다른 시·도에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재해 복구와 구호물품을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배치할 의과 공중보건의 750명의 군사훈련을 연기하고, 오는 9일부터 시·도에 배치키로 했다. 대구·경북엔 450명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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