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가 오는 9일부터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한정면허사업자를 선정했다며 2일 이렇게 밝혔다.

시에 따르면  45인승 버스 10대를 시내 5개 노선에 투입해 등하교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각급 학교를 통해 학생 설문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교통수요가 많은 거주지와 각급 학교를 연결하는 노선과 시간표를 편성해 운행 예정이다.

시청,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노선은 양방향 운행하는 목행용탄동~연수주공4,5단지~세영리첼A~안림사거리~충주여고~미덕학원(1호차), 목행용탄동~세영첼시빌A~탄금중~충주여중~제2R~충주여고~미덕학원(2호차), 목행용탄동~삼일A~국원고~럭키A~호암사거리-호암지구-미덕학원(3호차) 등 3개 노선이다.

순환선인 두진A-세영리첼A-안림사거리-충주여고-충주고-예성여고-충주여중-칠금중-두진A(4호차), 안림사거리-중흥S클래스-충주여고-호암지구-럭키A-국원고-한림디자인고-대원고(5호차) 등 2개 노선도 운행한다.

앞서 충주 시내버스는 전날부터 서충주 방면 3회 증회, 한국교통대 노선 연장 및 일부 시간 조정 운행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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