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는 25일 오전 9시 기준 266명이라고 밝혔다. 자가 격리 265명, 능동감시 1명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확진자 접촉자 중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증평군 육군 모 부대 소속 대위 A(31)씨 접촉자는 52명이다. 부대원 49명과 증평군민 3명이다.

22일 확진된 청주시 율량동 거주 개인택시 운전자 B(36)씨와 C(35‧여)씨 부부 접촉자는 170명이다.

택시 승객 43명과 마트·편의점·문구점 등의 종업원 102명, 진천군 매점 직원 3명, 증평군의 식당·마트 종업원 22명이다.

B씨 부부가 17~18일 금천동 CNA·밥보다 맛있는 떡볶이방이얌·홈플러스 익스프레스·굿모닝 사랑약국과 에비르데이 이마트 탑동점 등을 다녀온 것이 확인되면서 접촉자는 지난 24일 28명에서 이날 102명으로 크게 늘었다.

여기에다 B씨 택시를 이용한 신원 미확인 승객 7명(현금결제)이 확인되면 접촉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나머지 43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이다.

신천지 관련 사례는 12명이다. 이 중 11명은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현재까지 충북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자는 1천244명이다.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904명이 음성이 나왔다. 33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음성군과 충주시에 거주하는 건설현상 근로자 D(51)씨와 어린이집 교사 E(35·여)씨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확진자는 모두 5명이 됐다.

충북도와 해당 시·군은 역학조사를 벌여 이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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