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예비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 예비후보(청주상당)는 20일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촘촘한 방역대책을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대학들의 중국인 유학생 2천100여명 중 이미 600여명이 입국했고, 1천500여명이 개강에 맞춰 입국할 예정이어서 아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없는 충북 도민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충북도와 대학들이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14일간 기숙사 또는 자가 격리, 다중이용시설 제한, 매일 1회 이상 모니터링 등 방역대책들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1인1실 수용시설도 없고 강제 격리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학생 기숙사 내부 전파와 외출 통제 불가능 등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전문가 협의, 정부 관계기관에 지원 대책 건의, 유관기관 협조 등을 통해 더욱 촘촘한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