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푸드플랜 수립에 나섰다.

푸드플랜은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의 순환적 모델을 기본구조로 하는 지역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군은 13일 군청에서 중장기 지역먹거리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선 용역수행기관인 지역재단의 푸드플랜 수립 추진방향 설명이 있었다.

또 ▲기획생산 ▲급식복지 ▲공급유통 ▲먹거리공동체 등 4개 분과로 나눠 괴산군 먹거리 현황과 과제도출을 위한 분야별 분임토의 후 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공적인 푸드플랜을 만들기 위한 ▲민·관 적극적인 소통 ▲주민 참여 ▲지역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는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앞서 군은 이달 초 푸드플랜 워킹그룹을 구성한 뒤 본격적인 푸드플랜 수립에 들어갔다.

오는 4월까지 괴산군 먹거리체계 및 현황 조사와 함께 대내외 여건 분석 후 분야별 계획(안)을 마련, 7월까지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성된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연내 농림축산식품부, 충북도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계획 협약을 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6개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중 군에 적합한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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