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충북혁신도시 (가칭)본성고등학교 설립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6∼7일 가진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본성고 설립 건에 대해 개교 시까지 학교군 조정계획(안)대로 추진과 학교군 조정에 따른 민원대책 수립 후 보고 이행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수도권 인구집중에 따른 과밀해소와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2007년 도시개발계획 인가 이후 공공기관 이전 등 지속적인 정주여건 조성으로 도내 젊은 층 유입율이 가장 높다.

그동안 유치원 3교와 초등학교 3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1교가 신설됐다.

도교육청은 가칭 본성고 조건부 승인에 따라, 2023년 개교 시까지 '맹동·덕산 학교군 설정'을 위한 기초조사와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거쳐 학교군을 설정·고시할 계획이다.

약 285억 원을 들여 건립될 가칭 본성고는 충북혁신도시 개발지구에 약 1만4천470㎡에 지상 4층, 25학급(학생 600명, 일반 24‧특수 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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