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여파로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개강일이 오는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청주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올해 1학기 학사일정을 연기했다.

또 별도 기숙사를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유학생 생활 편의와 혹시 모를 감염 예방에 나서는 등 기숙사 입실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청주대는 오는 19일 예정한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21일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신입생 ‘PoE 진로체험학기’ 프로그램을 취소한 상태다.

현재 청주대는 ‘우한 폐렴’ 확산 저지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