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대학 행사(신입생 OT)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0일 총장 주재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 결정됐다.

당초 교통대 신입생 예비대학 행사는 오는 2월 25∼26일 단과대학별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2월 20일 학위수여식은 현재 진행 여부를 재검토 중이며, 입학식 또한 마찬가지다.

교통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출입국 여부를 전수조사 중이다.

재학생 대상으로는 해외여행 자제와 개인위생 철저 및 예방수칙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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