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에 구호물품을 보낸다.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자매지역인 후베이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 도내 기업인이 힘을 모아 구호물품을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와 청주시가 기금을 전달하면 충북적십자사가 위생마스크와 방호복 등 의료용품‧장비 등을 구입해 후베이성과 우한시에 보내게 된다.

도와 후베이성은 2014년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시와 우한시는 올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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