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기동팀 이미지 자료. ⓒ충북소방본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가 신속기동팀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현장 초기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휘권 확립을 위함이다.

2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신속기동팀은 도내 대응1단계 이상 또는 사회적 이슈와 개연성 있는 재난사고, 다수사상자가 발생된 사고 등에 출동한다.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지휘대 역할을 수행하고 실시간 정보 수집 후 지휘부 보고 역할을 한다.

긴급구조 통제단장 근접 지휘 보좌와 현장↔상황실↔소방청 간 연락관 임무 수행 등도 맡는다.

소방본부는 “기존 운영체제는 긴급구조통제단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출동대 지휘조사팀에서 위의 업무를 수행해왔다”면서 “현장지휘나 가용 소방력의 관리운영 등의 업무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신속기동팀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속기동팀이 꾸려지고 전담운영요원이 배치됨에 따라 재난현장 총괄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로 지휘관의 빠른 상황판단과 적절한 대응전략전술 전개로 인명‧재산 피해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7일 오후 1시 기준, 이번 설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 출동건수는 지난 설 명절 대비 4% 늘어난 1천333건이다.

화재가 79건, 구조 161건, 구급 856건, 기타출동 237건으로 집계됐다.

구조나 구급, 기타출동은 지난 설 명절 대비 각각 22%, 7%, 12% 증가, 화재는 4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처치‧병원‧약국 안내 등의 응급의료서비스 정보제공도 1천900여건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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