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치매 환자와 실종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배회 인식표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배회 인식표는 치매환자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다.

치매환자 실종 시 경찰청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표식이다.

배회 인식표는 대상자가 자주 입는 옷, 신발 등에 다리미 열로 붙여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고 부착한 상태로 세탁해도 사용에 지장 없다. 소진됐거나 훼손되면 재발급도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발급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치매안심센터에 본인 또는 가족(가족관계증명서 지참)이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상당구보건소 치매안심팀(043-201-4315) ▲서원구보건소 치매안심팀(043-201-3721) ▲흥덕구보건소 치매안심팀(043-201-4323) ▲청원구보건소 치매안심팀(043-201-4363)으로 하면 된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