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편의시설과 주차장 부족 등으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보은전통시장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보은종합시장이 선정돼 28억 원을, 2020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보은전통시장이 뽑혀 21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군은 주차장환경개선사업으로 2019년 확보한 공모사업비 28억 원으로 보은전통시장과 종합시장 사이에 있는 상가(중앙패션타운) 부지를 매입했다.

이번에 확보한 2020년 공모사업비 21억 원으로는 패션타운 옆 건물 2개동과 공터를 추가 매입하고 2021년까지 주차장과 고객 편의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중앙패션타운과 인근 2개동 상가를 헐게 되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화재 등 재난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은 2007년 보은전통시장 주차장 23면과 2014년 보은종합시장 주차장 32면을 각각 조성했다.

2018년에는 20억 원으로 보은종합시장에 43면의 주차장을 확대 조성했으며, 올해는 주차장 50면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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