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영 상임감사.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1대 총선 출마가 예상됐던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가 불출마를 선언해 변재일 국회의원(청주청원) 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정 감사는 16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저보다 더 역량 있고 경쟁력 있는 분이 당의 후보로 나설 수 있게 하는 것이 맞다”면서 총선 불출마 뜻을 전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로도 공공영역에서 활동하는 한 정치활동을 시작한 초심으로 국가와 지역을 위해 소명의식을 갖고 부여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지낸 정 감사는 2018년 5월부터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로 재직 중이다.

총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90일 전인 이날까지 사퇴해야 한다.

정 감사의 불출마로 청주 청원 선거구는 5선 도전에 나설 변재일 의원이 무난히 민주당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선거구 예비후보로 자유한국당에선 장윤석·황영호씨와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선 허원·김나연·김종오·허민수씨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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