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정의당은 4‧15 총선을 압두고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시민선거인단을 모집한다고 10일 충북도당이 밝혔다.

선거인단 신청자격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 자정까지다. ARS(1800-2120)와 온라인(https://pan2020.justice21.org/)으로 접수할 수 있다.

ARS 번호 1800-2120은 18세 선거권 하향 의미로, 21대 국회 20석을 만들겠다는 정의당의 포부가 담겼다.

김종대 충북도당 위원장은 “정의당은 지난 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치 판갈이 대장정에 나설 것을 표방한 바 있다”면서 “그동안 기득권 정당들은 도민들의 기대를 번번이 배신해왔다. 지역의 양당 정치, 이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은 선거인단 모집을 통해 지역의 관료정치와 낡은 양당정치를 혁파해 나갈 것”이라며 “이제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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