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는 오세조 회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그는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 회장과 한국 프랜차이즈 협회 고문을 지냈다.

2019년 롯데그룹이 수여하는 1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을 수상한 유통‧마케팅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졌다.

오 회장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21세기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종자로 사업다각화를 통해 제일씨드바이오를 세계 최고의 장수건강 토털마케팅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일씨드바이오는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 다이어트고추를 개발한 국내 1위의 기능성 종자전문회사다.

박동복 종장명장이 개발한 항암배추로 만든 김치가 지난해 12월부터 미셸푸드를 통해 성모병원에 납품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대형 유통매장에도 공급 예정이다.

당조고추는 2018년 중국에 4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고, 작년엔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일씨드바이오는 앞으로 숙면상추와 치매예방 시금치, 항암양배추, 호르몬양파 등을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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