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리(손예진 분)가 북한 탈출 하루 전 북한 군인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모습.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비내섬이 낭만 여행지로 뜨고 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주말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배경으로 비내섬이 등장했다.

이 드라마 6회분 주인공 윤세리(손예진 분)가 북한 탈출 하루 전 북한 군인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장소다. 아름답고 낭만적인 남한강의 갈대와 노을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남한강에 있는 비내섬은 억새와 갈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어우러진 곳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10월 가을 여행지’이기도 하다.

낚시와 오프로드 등 레저 활동은 물론, 노지 캠핑 장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비내섬 인근에는 탄산온천, 오대호아트팩토리 등의 명소가 다수 있다.

한편 시는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제작사에 5억 원을 지원했다. 비내섬과 함께 탄금호 무지개길 등 충주의 명소 몇곳이 드라마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tvN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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