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은 20일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2005년 시작한, 바다 없는 충북에 ‘꿈의 바다’를 만들기 위한 오랜 바람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쾌거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해양과학관 예타 통과는 내륙지역 핵심 해양인프라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사업비 1천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미래해양과학관을 완성하면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로 충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충북도는 전날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재부 요청으로 지난 2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타 결과,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비용대비 편익율(B/C)이 1.16이 나왔다. 통상 B/C가 '1'을 넘으면 사업이 가능한 것으로 본다.

국가재정사업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은 설계비 25억 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상태다.

해양수산부가 내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1천46억 원을 들여 청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1만5천406㎡에 건축 전체면적 1만5175㎡ 규모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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