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지원사업 관리시스템 교육 모습.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충북 도내에선 처음으로 경로당 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천만 원을 들여 경로당 관리시스템 개발에 나서 그동안 손글씨 문서에 의존하던 경로당 관리 체계를 개선했다.

관리시스템에는 지역 544곳 경로당과 1만9천여명의 회원 현황, 보조금 지급, 건물 관리 정보 등 경로당 관련 모든 정보가 있다. 경로당 위치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지도와 주변 환경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보조금 신청과 정산, 모범 경로당 관리가 전산화되면서 보조금 이중 지급 등 업무 착오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은 노인복지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관리 인력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읍면동 담당 공무원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관리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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