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설(내년 1월25일)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150억 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은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원방식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액을 기준으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저리(연 0.75%)의 자금을 지원한다.

일반운전자금 대출은 시중은행, 산업은행, 농협은행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 원이다.

금융기관 대출액의 50% 내에서 금융중개지원 대출금리(현재 연 0.75%)로 금융기관에 1년간 지원된다.

실제 대출 취급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