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내년부터 청주에 사는 만 70세 이상 시민은 ‘효(孝) 실천 미용업소’ 이용 시 이용요금의 20%가 할인된다.

청주시는 9일 시청에서 (사)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옥규) 청주시 4개 지부와 (사)대한노인회 청주시 2개 지회와 각각 ‘효(孝) 실천 미용업소’지정‧운영을 위한 협약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대한미용사회는 ‘효(孝) 실천 미용업소’의 모범적인 운영을 위한 업소지도와 지정업소 확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대한노인회는 많은 어르신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홍보를 맡고, 지정업소와 어르신 간 분쟁 발생 시 중재 역할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미영 시 위생정책팀장은 “현재 미용업소 63곳이 ‘효(孝) 실천 미용업소’를 신청한 상태”라며 “시민 호응도와 참여업소 의견수렴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추후 확대 운영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효(孝) 실천 미용업소 명단은 시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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