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청주시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공공 디자인 도입으로 청주시가 진정한 공예의 도시로 거듭나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기동 청주시의원은 9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가 말로만 공예의 도시, 문화도시라 자랑할 게 아니라 그 이름에 걸 맞는 공공 디자인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 디자인이란 도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디자인하고 우리만의 정체성에 어울리게 도시를 단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잼도시, 볼거리 없는 도시라고 자조 섞인 한숨만 쉴게 아니라, 청주시가 나서서 시민 삶을 디자인 하고, 도시를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무심천을 가로지르는 19개 교량의 야관 경관 개선 ▲전기배전함에 공예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도입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 특유의 조형물 디자인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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