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세계 첫 기능성 채소인 항암배추와 당조고추를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 대표 박동복(사진 가운데) 종자명장이 19회 연세MBA 경영대상인 R&D 신제품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있었다.

28일 제일씨드바이오에 따르면 박동복 종자명장은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당조고추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순무와 배추를 종간 교잡한 세계최초 기능성 항암배추(등록명칭: 암탁배추) 또한 탁월한 맛과 기능성, 저장성을 인정받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그는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경영학석사(MBA)로, 서울종묘에 재직하던 중 종자에 대한 매력을 느껴 1991년 제일씨드바이오(옛 제일종묘농산)을 창업했다.

이후 종자기술사 외 3개의 종자 관련 자격증 취득에 이어, 대한민국 종자명장으로 선정돼 우수한 종자개발 능력을 입증했다.

박 명장은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연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숙면상추, 항암양배추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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