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에서만 쓸 수 있는 모바일 앱 기반의 IC 카드 ‘청주페이’가 오는 12월 17일부터 발행된다.

청주페이는 지역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청주시가 발행한다.올해 발행 목표액은 100억 원이다.

신우용 경제정책과장은 25일 “청주페이는 충북에선 처음으로 종이 상품권이 아닌, 모바일 앱 기반의 IC 카드의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대부분 점포에서 쓸 수 있는 것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만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과는 다른 점”이라고 덧붙였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업소, 상품권판매소 등 일부 점포에선 쓸 수 없다.

청주페이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카드충전은 출시일부터 청주페이 앱과 판매대행점(농협 5곳, 신협 25곳)에서만 가능하다.

사용자는 1인 월 50만원,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금액의 6%를 상시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출시 특판 선착순 6천여 명에게는 10%의 인센티브가 있다.

법인과 단체는 한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인센티브 혜택이 없다.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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