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자유한국당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은 “충북혁신도시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근거가 될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 통과와 10월 22일 전체회의 통과, 11월 13일 법제사법위원회 통과에 이어, 마지막으로 국회 본회의 관문을 넘은 것이다.

경 의원은 지난해 8월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소방복지법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하지만 소방복합치유센터 운영방법 등에 대한 부처 간 이견으로 한 때 상임위인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에 진통을 겪었으나, 소위위원들을 설득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경 의원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도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다음주 중에는 기재부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도 소방복합치유센터 예산 확보에도 힘 쏟고 있다.

해당 상임위인 행안위 예산 심사에서 설계비 58억 원을 반영시켰고, 이 예산의 국회 통과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19개 진료 과목을 운영하는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1천407억 원을 들여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소방공무원은 물론, 일반 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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