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어주.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농업회사법인 장희도가(대표 장정수)의 ‘세종대왕 어주’가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 영예를 안았다.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이승애)의 ‘유기농 이도14’와 유한회사 화양(대표 이한상)의 ‘풍정사계 춘’은 약‧청주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5일 청주시가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는 우수 전통주 발굴‧육성을 통한 우리 술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할 목적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다.

▲유기농 이도14. ⓒ청주시

국내 주류 전문가와 소믈리에, 외식‧유통업체 바이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10월부터 품질(색‧향‧맛) 평가, 제조시설, 품질관리, 고급화정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장희도가의 ‘세종대왕 어주’는 청주의 유기농 쌀과 초정광천수가 나오는 인근에서 만든 약주다.

조은술세종의 ‘유기농 이도14’는 우리 술 품질 인증을 받은 술로, 구레뜰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만들어 올해 쌀가공품 품평회 톱 10에 선정된 바 있다.

화양의 ‘풍정사계 춘’은 전통제조기법 그대로 쌀, 누룩, 물만을 이용해 만든 술로, 2017년 대한민국 주류대상과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풍성사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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