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군수가 첫 국제홍보대사인 송석준(오른쪽) 전 시드니 한인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호주 시드니와 대외 교류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홍보대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촌면 출신으로 29대 시드니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코리안가든 건립추진위원장인 송석준(65)씨를 첫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현지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시드니 한인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이달부터 2021년 10월까지 국제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국제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세부적으로 호주 지방정부와의 기관 교섭과 자매결연 추진, 지역 축제에 호주 주요 인사 초청,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연수일정 섭외·자문, 포도·와인 등 지역 특산품 홍보‧판매 추진 등이다.

송씨는 “내 고향 영동의 자랑거리를 더 많이 알아가고 더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역 위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대사에 이상용씨, 가요홍보대사에 유지나씨를 각각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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