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변호사.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출신인 윤갑근 변호사(전 대구고검 검사장)가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22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윤 변호사는 이날 한국당 충북도당에 입당 절차를 마쳤다.

내년 4월 15일 치러질 21대 총선 출마 관련 윤 변호사의 공식 입장은 후보자 예비등록일(12월 17일부터)을 전후해 기자회견 등의 형식으로 밝힐 것으로 전해진다.

윤 변호사는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청주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시민을 위한, 시민의 정치시대를 열기위해 뜻을 같이하고 성원하는 책임당원들과 함께 입당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청주시민들과 함께 기본과 상식이 지켜지고, 정의가 살아있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옛 청원군(현 청주시)이 고향인 윤 변호사는 청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29회(연수원 19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그동안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대구고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성균관대 동문이자, 4선 중진인 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상당구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당내 경선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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