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는 증평에서 용암동 방향 상리교차로의 좌회전 차로를 추가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상리교차로 이용 시민들은 교차로에서 좌회전 대기 등 교통정체구간을 통과 또는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증평∼용암동 방향은 직진 뿐만 아니라 우회전 차량까지 꼬리를 물면서 상리터널 부근까지 1~2km 정체가 매일 되풀이 됐다.

이에 시는 교통섬 축소(B=2~3m, L=75m)와 주변 가로수 정리, 가로등 및 지장물(한전주, 표지판) 이설 공사를 해 차로를 재조정 했다.

좌회전 및 U턴차로 노면표시 신설과 교통안전표지판, 신호등 이설공사도 마쳤다.

2차로로 운영되던 율량동 방면 차선을 3차선으로 늘렸고, 좌회전 3차선을 직·좌회전 차로로 운영해 기존 신호대기 행렬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