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엄세범·충북체고 김연지·영동고 김유신(왼쪽부터).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 학생들이 올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기능대회에서 선전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선수단은 금메달 32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8개 등 모두 95개 메달을 따며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은 물론 지난해 종합 7위보다 3단계 오른 종합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회신기록은 충북체고 3학년 엄세범이 자전거(3km 개인 추발) 남고부에서 종전기록(03:30.576)을 깨고 03:29.318로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다관왕은 역도 여고부 김연지(충북체육고3)와 역도 남고부 김유신(영동고3)이 3관왕을 했다.

롤러 여고부 이예림(청주여상2)과 김민서(청주여상1), 심인영(청주여상1)이, 롤러 남고부 최인호(한국호텔관광고3), 사격 남고부 김지우(보은고2)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충북 학생들은 지난 4~11일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기능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도내 특성화고 70명과 일반고 5명이 충북 35직종에 출전해 은메달 4개와 동메달 4개, 우수상 7개, 장려상 14개 등 총 29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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