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 회인면 중앙리 김동현(사진)씨가 올해의 ‘보은 대추왕’으로 뽑혔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김씨의 대추가 올해 최고 품질 대추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19개 대추 농가가 신청했고, 대추연합회 등의 현지조사(과원심사)와 계측, 외관심사를 거쳐 대추왕을 뽑았다.

김씨가 출품한 대추는 36mm 이상의 크기와 28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색택과 균일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주석‧염명섭‧김창임씨는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한다.

대추왕 선발대회 입상 대추는 오는 20일까지 대추축제장 전시부스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