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영운동 산62 일대 영운근린공원에 대한 민간개발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 공원은 내년 7월 1일 자동실효(일몰) 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 중 하나다.

3일 시에 따르면 영운근린공원 민간개발 사업자 재공모 결과 1개 업체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공원 개발은 사업시행자가 공원 전체 면적을 매입한 뒤 70% 이상을 공원으로, 30% 미만은 주거·상업·녹지지역에 허용되는 비공원시설을 만드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도시공원 부지에서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국토교통부 훈령)에 근거한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도시공원위원회는 영운근린공원 민간개발에 별다른 이의 없이 수목 식재와 이용자 편의시설 확충 등의 보완을 주문했다.

영운근린공원 개발은 앞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어 사업시행자 업무협약, 예치금 납부 후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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