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가칭 청주특수학교와 충주 용전고등학교가 2023년 개교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들 학교 설립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연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 청주특수학교와 용전고등학교 등 2개교에 대해 오는 2023년 3월 개교하는 것으로 모두 ‘적정’ 승인했다.

청주특수학교는 청주혜원학교 과대과밀을 해소하고 발달단계 장애아동에 대한 전문 교육을 위해 유·초등 과정 특수학교로 설립된다.

율량동 택지개발지구 약 9천400㎡ 터에 지상 3층, 27학급(유 3학급, 초 24학급) 규모다. 지적장애아동 156명을 배치하며, 396억 원이 소요된다.

용전고등학교는 충주기업도시와 충주첨단산업단지 등 충주시 서부권 신도시 개발에 따른 약 1만4천374가구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해 설립된다.

공동주택 개발 지연으로 2007년 학교용지가 설정된 이후 16년 만이다.

약 294억 원을 들여 충주기업도시 개발지구 약 1만4천582㎡ 부지에 들어설 용전고는 지상 4층, 25학급(일반 24, 특수 1) 규모다. 600명의 학생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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