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믿고 먹는 제천음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오는 30일까지 맛집 인증 신청업체 30곳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증업체 모집은 전국적으로 무분별하게 생겨나는 외식업소와 매스컴을 통한 홍보마케팅 속에 어느 음식점이 진정한 맛집인지 알기 어려운 실정 속에 기획됐다.

맛집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제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일 기준,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3년이 지난 업소여야 한다.

시는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설문평가단 심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차 심사를 진행한다.

또 가산점 평가를 통한 3차 심사, 마지막으로 현장평가인 4차 심사를 통해 최종 맛집을 뽑을 계획이다.

시는 맛집 선정 후 탐방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사진과 스토리가 담긴 책자, 맛집 영상을 만들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미식마케팅팀(043-641-669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내년에 ‘제천 미식도시 선포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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