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가 5회 치매愛희망담기 시화‧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7월 말까지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했다.

충북도광역치매센터는 심사를 거쳐 수기부문 6명, 시화부문 10명 등 모두 1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수기부문 수상자와 작품명은 ▲대상 김영숙(삶의 무게) ▲우수상 황미란(지금 우리, 여기서 함께 행복할 것) ▲장려상 홍기태(내 아내는 치매환자입니다)‧양승복(막걸리할아버지) ▲입선 이은영(나와 어르신의 점심식사)‧김정원(나는 오늘도 전화를 한다)씨다.

대상 수상자를 결정하지 못한 시화부문은 ▲우수상 이원호(여행열차)‧이영미(사랑 끈)‧신미옥(해바라기) ▲장려상 채홍은(가버린 내 사랑 울 엄니)‧방필순(당신을 추억합니다)‧조미숙(괜찮아요)‧권향옥(쉼 가족 그리고 사랑) ▲입선 정예진(기억)‧김지은(기억을 걷다)‧김미진(당신이라는 꽃)씨가 수상자로 뽑혔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리는 12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

수상작은 충북대병원을 시작으로 도내 치매안심센터 등을 순회하며 8월 30일~9월 16일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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