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둔율올갱이축제에서 진행한 황금올갱이를 찾아라 모습.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강에서 놀자’란 주제의 11회 괴산 둔율올갱이축제가 칠성면 둔율마을 강변 일원(칠성면 둔율길 142)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해용)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올갱이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황금 올갱이(다슬기의 방언)를 찾아라 ▲올갱이전 만들기 ▲트랙터 개조 풍경마차 운영 ▲메기·미꾸라지 잡기 ▲나비 생태체험 ▲올갱이 까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시원한 달천에서 올갱이를 잡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오감만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괴산군 대표 농촌축제 중 하나인 둔율올갱이축제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올갱이를 소재로 한 오감만족형 체험축제다.

2012년엔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 농촌축제로 선정했다.

한편 둔율마을 인근에는 올갱이축제와 연계해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산막이 옛길과 군자산, 연하협구름다리, 쌍곡계곡, 갈은계곡, 천년고찰 각연사 등의 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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