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동원훈련통지서를 비롯한 각종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병무청은 모바일 앱을 통해 통지서 송달이 가능하도록 하는 병역법 시행령이 개정돼 올해부터 ‘모바일 통지서 수신동의’ 신청을 하면 편리하게 각종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휴대폰으로 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현역병 입영 등 의무부과 통지서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발송돼 전자우편 열람을 하지 않거나 수취인 부재 시엔 반송됐다.

이로 인해 병역의무이행일 30일 전까지(동원훈련 등은 7일 전까지) 통지서를 송달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예산부담 등이 따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은 병역이행 모바일 통지서 발송 체계와 모바일 앱을 구축했다.

통지서를 모바일 앱으로 받기 위한 수신동의 신청대상은 병역판정검사대상자와 현역병(모집병)대상자,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 및 동원훈련 대상인 예비군이다.

7월 현재 수신동의자는 전체 의무부과 통지대상의 약 40%인 76만여 명으로, 병무청은 올해까지 약 57%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신동의 신청은 병무청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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