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취약계층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5천만 원을 시·군에 긴급 교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금은 건강·생활환경이 취약한 1만1천250명의 홀몸노인을 위한 부채와 쿨스카프 구입에 쓰인다.

2천460개소의 무더위쉼터 냉방비와 냉방기기 수리비로도 사용된다.

도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홀몸노인 보호대책’도 강화한다. 도내 2천460개의 무더위쉼터 중 노인시설 1천965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경로당 냉방비 20만원도 지원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9988 행복지키미사업을 통해선 홀몸‧치매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 또는 방문해 안전도 확인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해선 낮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을 피할 수 있도록 월 근무시간을 30시간에서 필요할 경우 최대 10시간을 단축해 월 20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폭염경보 발령 시엔 활동을 자제와 생수와 모자, 토시 등을 지급한다.

전광식 도 복지정책과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폭염 취약대상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저소득 취약계층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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