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진천읍 버스승강장에 마련된 생거진천 우물을 이용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진천군이 청년회의소와 함께 ‘생거진천 우물’ 운영에 나섰다.

‘생거진천 우물’은 지역 주민들의 폭염피해를 줄이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진천읍 버스승강장 5곳에서 운영한다.

이곳에선 폭염 해제 시까지 오전 9∼10시, 오후 1∼2시 하루 두 차례 얼음물을 무료 제공한다.

송기섭 군수는 “생거진천 우물은 불볕더위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군민 건강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 낸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군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살뜰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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